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 AG)는 CRISPR/Cas9 유전자 편집 플랫폼을 활용해 중증 인간 질환을 대상으로 유전자 기반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핵심 사업은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한 세포 치료제 및 인체 내(in vivo)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로, 주요 파이프라인에는 외부에서 환자 혈구 전구세포를 편집해 태아형 헤모글로빈 생산을 유도하는 세포치료제 CASGEVY(카스게비)가 포함됩니다. 이 외에도 암과 자가면역 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CAR T 세포치료제(예: CTX112, CTX131)와 심혈관계 표적의 체내 유전자 편집 후보(예: CTX310, CTX320), 제1형 당뇨병용 저면역성(allogeneic) 줄기세포 유래 후보(CTX211)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격은 전통적 제품 판매보다는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형으로, 파이프라인의 임상·허가 진전에 따른 가치 실현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업적 성과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회사는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 환경에서는 유전자 편집 및 세포치료 분야의 다른 개발사들(CRISPR/Cas9 기술을 활용하거나 CAR T·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주요 경쟁자로서 고려돼야 합니다. 한국 투자자가 알아둘 포인트는 회사가 첨단 유전자 편집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적응증을 공략하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라는 점, 주요 자산이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및 파트너십이라는 점, 그리고 본사가 스위스(취리히 인근 주) 소재라는 점입니다.